'노로바이러스' 증상 및 예방법 알려드립니다.

요즘 '노로바이러스' 신경 많이 쓰이시죠? 

저는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인지, 혼자일 때 보다 더 바이러스에 민감해졌어요. 

그래서 노로바이러스(Norovirus infection)가 뭔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쉽게는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이라고 해요. 

아이와 어른에 관계없이 모두다 감염될 수 있다니 역시 보통 녀석은 아닌 것 같아요. 

 

메디컬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노로바이러스 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하 20도에도 살아남는 생존할 수 있다고 하니 무서운 생존력을 무시할 수 없는 녀석이죠. 

출처 : YTN(2022.12.03)

노로바이러스에 사람이 감염되면, 

평균 12~48시간 잠복기를 가지고 있다가 갑자기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한대요.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 절반이 오한, 발열, 두통, 복통, 근육통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증상은 24~60시간 동안도 지속될 수 있고, 대체적으로는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않고, 

아이들에게는 구토 증상이 보다 많이 나타나고, 어른은 설사가 흔히 나타난다고 해요(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출처 : 김해뉴스(2021.04.27.)

노로바이러스의 치료는, 

현재까지는 항바이러스제나 감염을 예방할 백신도 없다고 합니다... ㄷ ㄷ ㄷ 

그래도 대부분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며칠 내 자연적으로 낫는다고 하니 이건 다행인거 같아요. 

그럼에도 증상이 심한 경우, 

예를 들면 심한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하면 수액요법 등 일반적인 치료를 하기도 하고,

복통이 심할 때는 진정제를 사용하기도 한다니, 심한 경우에는 일단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수분이 보충되지 않으면 탈수증상이 심해져 위험할 수 있다고 하니, 특별히 신경써야겠죠?!! 

 

그럼 이 노로바이러스 어떻게 감영되는 걸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분석한 감염경로로는 오염된 음식물 섭취, 환자와 접촉, 비말 감염 등으로 제시했어요.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어떤 경로로 감염되는지 알았으니,

이제 제일 중요한 예방법을 알아봐야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제시한 예방법이 가장 구체적이라서 도움되더라구요. 

첫째, 철저한 손 씻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식사 전 또는 음식 준비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손가락 사이사이는 물론 손등까지 골고루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씻어야 합니다.

 

둘째, 과일과 채소는 철저히 씻어야 합니다.

음식물은 음식 재료의 중심부 온도가 85도 이상이 되도록 속까지 충분히 익혀서 먹습니다.

물은 끓여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끓여 마시도록 합니다.

 

셋째, 질병 발생 후 오염된 표면은 소독제로 철저히 세척하고 살균해야 합니다.

 

넷째, 질병 발생 후 바이러스에 감염된 옷과 이불 등은 즉시 비누와 뜨거운 물로 세탁해야 합니다.

 

다섯째, 환자의 구토물은 적절히 폐기하고 주변 청결을 유지합니다.

 

여섯째,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회복 후 3일 동안은 음식을 준비하지 않아야 합니다.

환자에 의해 오염된 식품은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 처리해야 합니다.

 

 

늘 그렇듯이

아는 것보다는 일상에서 잘 실천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거 아시죠?!

노로바이러스, 미리 예방해서 가족과 함께 건강한 겨울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

 

 

*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한 예방법도 참고로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