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파라인플루엔자 원인과 증상, 예방법

안녕하세요, 유찬이 아빠

유찬파파입니다.

 

요즘 '파라인플루엔자' 때문에 난리더라구요. 

유찬이도 열이 39.8도까지 올라가서 바로 병원갔어요. 

그런데 왠 아이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발 딛을 틈 없고, 다 울고 있···. 

유찬이는 검사받고 수액 맞고 패치 붙이고 열은 조금 떨어졌어요. 

그래서 나아질거라 생각하고 항생제랑 기침약 등 받아서 집에 왔어요. 

 

그런데 그날 저녁부터!!!

몸이 불떵이 같고, 기침은 안잡히고 오히려 더 심해져서

다음날 다시 병원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파라인플루 뭐시기 라고···. 

검사하면서 울고, 수액 주사 꽂으면서 또 엄청 울었답니다. 

눈가에 핏줄이 다 터져서 빨간 반점이 촘촘히 생기도록···. 

병실이 없어서 복도에서 또 수액 맞고,

너무 울어서 지쳤는지 그대로 잠들고···.

 

한참 후에 병실이 나서 바로 입원 수속하고, 

집에서 바리바리 당장 필요한 물품 챙겨서 다시 병원으로 갔죠. 

 

아이의 입원 = 엄빠의 입원

그렇게 거의 1주일 동안 병원에 입원했었답니다.

유찬이는 많이 나아졌지만, 지금은 제가 인후통을 겪고 있어요.

 

도대체 파라인플루엔자가 뭐길래?!

정체가 뭐냐, 너!!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증은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arainfluenza virus)로 인해 감염되는

급성호흡기감염증이라고 합니다. 

[출처 : DAUM백과]

감염원인은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증에 걸린 환자의 콧물, 객담 등이 호흡기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전파되거나, 환자의 주변 환경 접촉을 통해서 전파된다고 하니 

유찬이가 감염된 유력한 곳은 바로! 어린이집일 가능성이 96% 이상입니다.

그리고 특히 소아에게 흔하게 나타나는데, 

이건 아마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에 소아가 취약하기 때문인거 같아요. 

 

증상으로는 

가벼운 열과 함께 콧물 ·인두통(咽頭痛) 등의 증세만 나타나는 수도 있고,

고열과 기침 등의 기관지염 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폐렴이 되는 일은 드물다고 해요. 

그리고 심한 가래가 생기는 경우도 있고, 어느 정도 성장한 어린이나 성인에게는 기침이 나타나거나,

기침이 없는 감기나 목쉰 소리가 나타나기도 한대요. 

 

진단 & 검사는

기도 분비물, 후두 면봉법, 비인두 세척액에서 바이러스를 발견하여 진단합니다.

 

치료는

소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후두염이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해요.

에피네피린 연무 치료(네불라이저)와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부비강염, 중이염, 중복 감염된 세균성 기관지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면

적당한 항생제를 투여해서 치료하게 됩니다.

 

 

유찬이의 경우는, 

입원치료로 상태가 많이 호전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목이 쉰 목소리가 나고 가래가 들어찬 기침을 해서 

계속 약먹으면서 상태를 지켜보고 있어요. 

그리고 다시 병원가서 상태를 점검하려고 해요. 

제발 말끔해졌기를···. 

예방하는 방법은,

누가 뭐래도 손씻기! 그리고 마스크 착용입니다. 

밖에서 바이러스가 침투해 잠복해 있는 경우는 어쩔 수 없겠지만, 

철저한 예방으로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그리고 부모님이 건강해야 아이의 건강도 책임질 수 있다는 거, 아시죠? ^^

아이의 건강만큼 자신의 건강도 챙기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