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매드맥스' 뒤쫓는 '머드맥스: 분노의 갯벌' 열풍
안녕하세요, 유찬이 아빠
유찬파파입니다.
영화 '매드맥스', 아시죠? 모르시더라도 들어는 보셨을거 같아요.
2020년 영화 개봉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패러디 열풍으로 이어지기도 했었죠.
1년 후인 지금, 매드맥스가 아닌 '머드맥스'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작한,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서산, Feel the Rhythm of Korea: Seosan>'의 홍보 영상 때문이죠.
'Feel theRhythm of Korea' 는 한국관광공사에서
대한민국의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해 제작한 홍보 영상입니다.
가장 유명했던 영상이 작년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범 내려온다'의
이날치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콜라보레이션 영상이었죠.
이번 영상은 충청남도 서산이 배경입니다.
바지락을 캐러가는 경운기 수십 대가 갯벌을 가로지는 장면을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보듯 세련되게 연출해 화제가 되고 있어요.
충남 서산 오지리의 유춘경 이장님은
"관광객과 젊은 세대들에게 마을과 바지락을 알리고 싶어서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진복 어촌계장님은"경운기를 찍어서 뭐하나, 그거 그렇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홍보에 도움될까해서 참여하게 됐고, 경운기 30대와 주민 80여 명이 참여했다.
평소 하던 작업이어서 촬영이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즉, 홍보 영상을 찍기위해 무언가를 꾸미고 만든 것이 아닌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말인데요.
주어진 자연환경 안에서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역주민의 삶과
민요 '옹헤야'를 재해석한 힙합음악의 조화.
"대한민국의 'K-힙'이란 이런거다"를 보여주는 영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서산, Feel the Rhythm of Korea - Seosan>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32만뷰, 사흘 만에 100만뷰를 넘었다고 해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어디를 편히 돌아다닐 수도 없는,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요즘
랜선 투어와 재미, 경운기의 힙함을 느끼며 마음 가볍게 한 번 들어보세요~.
Feel the Rhythm of Korea - Seosan입니다.